배우 고은아가 12kg 감량 후 자연인 비주얼을 벗어나 화장까지 하는 등 미모에 관심이 부쩍 늘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오랜만에 ‘그놈’이 방가네에 왔다. 여전하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안녕하세요 방가네 입니다!!! 오늘 영상은 오랜만에 방가네 놀러온 더지 입니다!!! 가끔 방아지분들이 더지의 근황을 묻고 하시는데 여전히 시끌시끌 살고있어요. 고은아가 요즘 관리한다며 맨날 구박하고 혼나는 패턴을 지겹게 봤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고 현타올 더지님께 응원을..”이라며 “장마가 이제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그동안 온 비는 뭐지..) 밖은 위험하니 집에서 방가네와 함께 홈캉스를 즐겨요!!! 오늘도 소중한 시간 방가네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동영상에서 고은아는 이전처럼 잠옷을 입고 있는 게 아니라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파우더 팩트를 들고 화장연습까지 하고 있었다.
고은아는 “왜냐하면 저희 숍에서 언니들이 연습하라고 눈썹을 예쁘게 다듬어줬다”고 했다. 이에 남사친 더지는 “눈썹을 다듬지 말고 얼굴을 다듬어야 한다"고 한 마디 했다.

고은아는 더지를 몇 대 때리며 응징했고 더지는 “촬영한다고 화장한 거냐”고 하자 고은아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V)자를 그리며 밝게 미소 지었다.
이어 고은아는 “연습하는 거다. 눈썹이 다 날라갔다”며 다시 메이크업 모드에 들어갔고 더지는 “여러분 다 아실 거다. 요즘에 고은아가 멋을 부린다. 꼴보기가 싫다”고 했다. 이에 고은아는 “연애하고 싶어서 그런다. 나랑 더지랑 아직 엮으려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는 적이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자연인의 모습 그대로 보여주더니 초심을 잃었다. 숲속 티 내놔라’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지는 고은아에 대해 “자꾸 요즘에 연애하고 싶나봐”라고 했고 고은아는 “연애하고 싶다”고 인정하며 또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고은아는 최근 12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됐으며, 외모 뿐 아니라 몸매도 리즈 시절 못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