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난무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재계약을 요청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유벤투스에 2023년 6월까지 계약 연장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는 올여름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2023년까지 재계약을 희망하면서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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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데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에 호날두의 영입을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은 상태다.
유벤투스와 호날두는 아직 협상 테이블에 앉지는 않아 잔류 가능성은 반반이다. 호날두의 고액 연봉도 부담이다. 그는 팀 내 최다인 연봉 3100만 유로(약 416억 원)를 받는다. 유벤투스엔 3년간 100골을 넣은 간판 골잡이이지만, 코로나로 재정이 어려워져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