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바르셀로나)가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린다.
아르헨티나는 4일 브라질 고이아스에서 개최된 ‘2021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메시의 1골,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 콜롬비아와 4강에서 만나 결승진출을 다툰다. 반대편 4강에서는 브라질 대 페루가 맞붙는다.
8강전에서 메시의 왼발이 빛을 발했다. 메시는 전반 40분과 후반 39분 동료에게 환상적인 두 개의 어시스트를 뿌렸다. 그는 추가시간 직접 프리킥 골까지 넣어 대회 4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5/202107051734770197_60e2c44b4c379.jpg)
경기 후 메시는 “첫 골을 넣기까지 어려운 경기였다. 한 경기만 더 이기면 결승에 간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이제 정말 중요한 경기가 남았다. 우리 목표는 우승”이라 자신했다.
‘축구황제’ 메시는 아직 메이저 타이틀이 없다. 월드컵이나 코파 아메리카에서 항상 좌절했다. 메시가 과연 결승전에서 홈팀 브라질을 만나 무관의 한을 풀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0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