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경남이 폭우속 대혈투를 펼쳤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다.
전남은 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경남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31점의 전남은 3위를 지켰다. 경남(23점)은 7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올 시즌 경남과 승부에서 2승1무로 우위를 보였다. 경남은 신인 설현진까지 출격시켰지만 승리를 하지 못했다. 장마철 폭우가 쏟아졌지만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열정은 막지 못했다. 두 팀은 폭우 속에서 공방을 펼쳤지만 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발로텔리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43분 발로텔리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두 팀은 폭우 속에서 패배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