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에이전트, 이탈리아 급파…유벤투스 잔류하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6,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어디로 갈까.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올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함께 눈밖에 난 호날두가 타팀 이적을 추진한다는 설이 파다했다. 구체적 행선지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셍제르망 등이 거론됐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로2020 탈락 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를 이탈리아 밀라노로 급파해 유벤투스 측과 협상을 할 예정이다. 멘데스는 유벤투스 측에 2023년까지 호날두의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맨유행 소문이 돌았던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잔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7/0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