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김성은,’♥정조국’과 27살에 결혼 결심 → 부모님 반대에 가출 후 15일 연락 두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06 00: 14

‘동상이몽2’ 김성은이 결혼 비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 부부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은은 아버지를 만나러 어머니, 정조국과 함께 구미를 찾았다. 김성은의 아버지는 아내 0.3초, 딸은 1초 초단시간 인사를 건네며 지나쳤고 사위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성은의 아버지는 산업 장비와 전선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김성은은 “아버지가 안양에서 구미로 공장을 이전했는데 5년만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엄마 아빠도 주말부부”라고 공개했다.
김성은 가족은 아버지의 원룸을 찾았다. 김성은은 가족들을 위해 단체복으로 교복을 준비했고 가족들은 환복 후 데이트에 나섰다. 김성은은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2대가 이렇게 하는건 처음 보다”놀라움을 표했다.
김성은은 “놀이공원 가보면 커플들이 교복 입고 데이트를 하더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성은 부모님은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 너무 좋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성은 가족은 놀이공원을 찾았고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스릴를 즐겼다.김성은은 놀이기구를 타며 정조국에 “너무 좋다. 자기야 데이트 하는 것 같다”며 정조국에 찰싹 달라 붙으며 애교를 피웠고 서장훈은 “저거 힘들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김성은은 “제 애교가 힘든거냐 발 구르는게 힘든거냐”물었고 서장훈은 “둘 다”라고 칼대답해 웃음을 안겼다.김성은은 정조국에 뽀뽀를 요구했고 정조국 볼에 뽀뽀를 하며 셀카를 남겼다. 김성은은 “나만 뽀뽀하고 남편은 안 한다” 투덜거렸고 김구라는 “김성은씨는 너무 몰아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정조국씨 조만간에 다크써클 내려올 것 같다”며 정조국을 걱정했다.
김성은 가족은 점심으로 백숙을 먹으러 갔다. 김성은은 백숙을 먹던 중 “우리 결혼할 때 신랑 왜 반대했냐”고 질문했다. 아버지는 “그때 네 나이가 어렸으니까 그랬지”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축구선수라고 하니까.. 그 길이 너무 어렵잖아”라고 답했다.
김성은은 “어렸는데..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니까..”라며 마음을 헤아렸다. 김성은은  27살 되던해, 5월 8일 갑자기 결혼 발표를 했다고. 놀란 부모님은 반대를 했고 김성은은 “그래서 울면서 뛰쳐나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15일동안 연락을 두절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는 “방식이 너무 급했다. 약간 느낌일 일일극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성은의 부모님은 김성은의 편지를 보고 마음을 돌렸다고. 어머니는 “27살 어린 나이인데도 야무진 면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딸 믿고 결혼을 시켜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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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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