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랑 노는 베짱이’ 대한민국 3대 도시락 전문점 CEO이자 워킹맘 이의연 대표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장윤정의 현실육아 발언이 웃음을 안겼다. 박군은 육아보다 특전사를 외칠 정도였다.
5일 밤 방송된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기획 김창재/연출 안동수, 정해준)에서는 육아부터 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도시락 전문점 CEO 이의연 대표의 일상을 다뤘다.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 등교시킨 후, 이의연 대표는 바로 회사로 나섰다. 이의연 대표는 스케줄 체크를 하며 전체미팅에서 메뉴 품평회까지의 일정을 체크했다.
이의연 대표는 "혼자서 뭘 해본게 없고, 가본 적도 없다. 쉬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안 쉬어보니까 어떻게 쉬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안타까운 탄성을 자아냈다.
김민아 또한 "맞다. 쉬어본 사람이 쉴 줄 아는 것 같다"고 말하자, 장윤정 또한 "노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윤정은 워킹맘의 일생에도 함께 공감하며 “여자애들은 또 옷도 자기 맘에 안 들면 안 입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영이는 토끼 머리를 안 하면 유치원에 안간다”고 말했다.
![[사진]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 방송 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6/202107060125779692_60e3336dd6e26.jpg)
박군 또한 많이 들어서 안다며 이야기를 보탰다. 특전사 출신 여군 선배들에게 “애기 셋 키울래, 특전사 다시 갈래”라고 물으면 다들 “특전사 간다”고 한다는 것.
장윤정 또한 “매일 아침 육아전쟁”이라고 공감하며 “지나고 보니 신생아때 키우는 게 가장 쉬웠던 건데 내 몸이 힘들었기 때문에 그때가 제일 어렵다고 기억 되거든요. 지금 애 보라고 그러면 나 정말 잘 볼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킷리스트로 ‘산후관리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민아는 “예? 산파가 되고 싶은 거예요?”라고 말했고 전현무 또한 놀라며 “메인뉴스감 나왔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웃으며 "내가 지금이라도 남의 애를 봐줬으면 좋겠더라고요?”라고 말해 한번 더 주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박군 또한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군생활 할 때 작성했었다”며 ‘복어자격증’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복어를 손질하는 자격증인 ‘복어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말한 박군의 엉뚱함에 모두들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 방송 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6/202107060125779692_60e338b4c213b.jpg)
한편 방송에서는 매출 2000억원의 떡볶이 프랜차이즈 김관훈 대표의 일상도 공개되기도 했다. 이른 아침 전통시장을 찾은 김관훈 대표는 가래떡과 꿀떡을 사서 회사로 직행. 신메뉴인 '달고나 떡볶이'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패널들은 "기괴한 맛이 날 것 같은데"라며 혹평을 했지만 실제 김관훈 대표가 있는 회사의 직원들은 호평을 해 '달고나 떡볶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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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개미랑 노는 베짱이’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