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성시경의 '1등 사윗감' 발언에 "야, 내 딸 7살이야" 폭소(백종원 클라쓰)[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7.06 07: 58

'백종원 클라쓰'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이름이 새겨진 칼자루가 공개됐다. 이는 BTS(방탄소년단)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특별한 상품이 됐다. 
어제인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우승자 상품으로 백종원표 칼자루가 주어졌다. 
이 칼자루는 BTS도 받은 바 있어 남다른 ‘클라쓰’가 있는 칼로 새내기 6인의 열정을 더욱 북돋았다. 수업 음식은 ‘삼계탕’으로 칼자루는 삼계탕의 기본을 가장 잘 지킨 우승자 ‘에이미’에게 돌아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

[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과 성시경, 그리고 새내기 6인의 케미가 돋보이기도 했다. 새내기 6인은 시작부터 백종원에게 질문을 쏟아내며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폴란드 출신의 엄친아 매튜는 "보통 삼계탕집 가면, 삼계탕 안에 쌀이 들어가 있는데 공깃밥도 함께 나오는데 그건 왜 그래요?"라고 물어 백종원을 난감하게 했다. 
백종원은 매튜의 질문에 "그건 간단하쥬. 밥이 부족하니까! 양이 부족하니까"라고 답했지만 모두 납득하지 못했다. 결국 백종원은 꼭 안 먹어도 된다며 배고픈 사람만 먹으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서둘러 마무리 지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아우 목이 타네"라고 말하며 생수를 들이키는 모습을 보여 웃음 바다를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삼계탕 만들기가 시작되자 새내기 6인은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대추 대신 마른 살구를 넣고 삼계탕부터 양파 가득한 삼계탕까지 이색 삼계탕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삼계탕 품평회에서 백종원은 “쌀이 덜 익었네”라며, 마른 살구를 넣고 만든 에이딘의 삼계탕을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
우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에이미’에게 돌아갔다. 백종원은 ‘가장 기본을 잘 지킨 삼계탕’이라고 평했고 에이미는 기쁨을 금치 못했다. 에이미가 칼자루를 선물로 받자 모두가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기도 했다.  
'백종원 클라쓰'의 '성선배' 성시경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활약했다. 지난 주에는 ‘소’의 대역을 했던 성시경은 이번엔 ‘닭’이 되어서 새내기 6인의 수업교재가 되어줬다.
[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이 성시경의 뒷모습을 닭처럼 여기며 설명하자 성시경은 닭 흉내를 내며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했다. 또한 새내기 6인에게 먼저 다가가 요리를 도와주며 ‘성선배’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해내기도 했다. 
성시경은 백종원표 삼계탕이 완성되자 “사위한테 닭다리 하나 주는 거잖아요”라며 우리 중 사위로 삼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보라고 했고 백종원은 “야, 내 딸 이제 7살 됐다”라고 말하며 황당함을 금치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전 세계 어디서든 해외의 다양한 식재료로 제대로 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 클라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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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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