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특별한 삼계탕 레시피가 공개됐다.
어제인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삼계탕을 만드는 백종원과 성시경, 새내기 6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특히 사부로서 새내기 6인에게 닭 구분하는 법부터 삼계탕 레시피까지 전수했다. 백종원이 닭 안에는 일반적으로 밤, 마늘, 대추, 인삼, 찹쌀이 꼭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하자 새내기 6인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이란의 ‘마른 살구’부터 ‘대추야자’에 ‘양파’, ‘포도’까지. 백종원은 처음엔 “그냥 먹게 낫겠는데? 안 넣어도 돼요~”라고 했지만 순수한 새내기 6인의 열정에 넣고 싶은대로 넣으라고 허락했다.
백종원의 특별한 삼계탕 레시피는 이어졌다. ‘1. 닭의 내장을 제거한 후 인삼, 대추, 밤, 통마늘, 불린 찹쌀을 넣는다.’ ‘2. 약 1시간 10분 간 뚜껑을 열고 끓인 다음 소금&후추를 이용해 간을 한 후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6/202107060214775881_60e343fe4bcc3.jpg)
성시경은 해외에서 삼계탕을 만들 때 인삼이 없으면 어떡하냐고 묻자 백종원은 “보통은 인삼 또는 생삼이라고 한다”며, “말리지 않은 인삼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결책도 제시했다. 인삼 대신 인삼차 가루를 구해서 넣으라는 것.
![[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6/202107060214775881_60e343fe89d82.jpg)
이어 백종원이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닭 안에 넣는다고 생각하라고 하자 새내기 6인이 순수하게 “비타민이나 에너지 드링크”를 넣어도 되냐고 물었다. 백종원은 “에이 약은 안되지!!”라고 말하며 새내기 6인을 말렸다.
백종원의 특제 소스 비법도 공개됐다. 양념장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그냥 물에 삶아 먹어도 맛있다. 그렇게 먹으려면 양념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옆에서 “백종원 사부님이 양념으로 유명하다”며 극찬했다.
백종원은 간장을 모든 재료의 2배의 양으로 하라며 식초, 설탕 등의 재료를 넣은 특제 양념소스 만드는 법을 전수했다. 이에 파브리는 “마음대로 하고 싶어요”라며 트러플 꿀을 넣고 싶다고 말해 백종원을 웃겼다.
백종원표 삼계탕을 먹은 새내기 6인은 “맛있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무엇보다 이날 백종원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칼자루를 공개. 새내기 6인 중 삼계탕을 가장 잘 만든 새내기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다. 에이미는 자신없어하며 집에 가겠다고 했지만 반전으로 에이미가 우승자로 선정. 에이미는 세상에 하나뿐인 백종원표 칼을 받았다. 그리고 아이처럼 기뻐하며 방방 뛰는 모습이 비춰졌다.
한편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전 세계 어디서든 해외의 다양한 식재료로 제대로 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 클라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ddanei57@osen.co.kr
[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