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상하이 하이강)가 터키 무대의 러브콜을 받았다.
포토맥은 6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 페에리아 감독이 부임 후 선수 영입 명단을 작성했다”면서 “이전에 지도했던 상하이 하이강 선수들을 경영진에 소개했으며 가장 먼저 로페즈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터키 페네르바체는 최근 포르투갈 출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2015-2016 시즌 페네르바체를 이끈 바 있는데 5년 만에 다시 터키로 돌아왔다.

페레이라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하이강에서 2018~2020년까지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함께 한 로페즈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페네르바체는 곧바로 상하이 구단과 로페즈에게 연락해 이적 의사를 타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페즈 또한 유럽 무대와 페레이라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로페즈는 올 시즌 슈퍼리그서 5경기에 나서 4골-1도움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