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앙 공격수, 佛 여성에게 산성 테러 당해..."딸 납치까지 시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7.06 09: 58

프랑스 리그1의 공격수 요안 위사(로리앙)가 큰 변을 당한 것이 알려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지난 5일(한국시간) "콩고 출신의 공격수 요안 위사가 지난 주말 한 프랑스 여성에게 테러를 당했다"라면서 "범인은 위사의 딸을 납치하기 위해서 공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로리앙의 공격수 위사는 1996년생으로 지난 시즌 38경기에 출전해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안타깝게도 위사는 최근 프랑스 반스 출신의 32세 여성의 산성 물질 테러를 당하는 곤욕을 치뤘다.

다행히도 목숨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퀴프는 "위사는 이 여성의 산성 테러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그는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 매체는 "테러범은 위사를 공격하고 같은 날에 다른 한 여성을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해당 여성의 아기까지 납치했다"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위사와 달리 두 번째 희생자는 산성 테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퀴프는 "범인은 납치를 위해 이런 테러를 저질렀다"고 추정했다.
레퀴프는 "범인은 최근 유산을 통해 아이를 잃은 상태다. 아이보리 코스트 출신의 이민자인 범인은 '남편이 자신을 떠날까봐'라고 유산 사실을 숨겼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위사는 최근 어린 딸을 가졌다. 사회 복지사로 가정한 그녀는 위사의 딸을 납치하지 못하자 사회 복지사로 위장해서 다른 피해자에게 접촉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퀴프는 "범인을 두 번째로 만난 여성은 심하게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그녀가 유선 전화로 연락해서 쉽게 체포할 수 있었다"면서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아이는 건강하다. 경찰은 범인에게 살인 미수, 납치, 강제 강금 등의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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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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