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페더러, 윔블던 동반 8강행...결승 맞대결 가능성 UP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06 10: 46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8위, 스위스)가 나란히 윔블던 테니스 대회 8강에 오르며 결승 맞대결 가능성을 키웠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서 크리스티안 가린(20위, 칠레)을 3-0(6-2 6-4 6-2)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의 8강전 상대는 마르톤 푸초비치(48위, 헝가리)다. 조코비치가 4강에 오르면 카렌 하차노프(29위, 러시아)-데니스 샤포발로프(12위, 캐나다) 경기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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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도 이날 로렌초 소네고(27위, 이탈리아)를 3-0(7-5 6-4 6-2)으로 잡고 8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다닐 메드베데프(2위, 러시아)-후베르트 후르카치(18위, 폴란드)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페더러와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서 2계단 더 올라가면, 2019년 윔블던 이후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 맞대결이 성사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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