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그리고 유상철 감독' 이강인, "정말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네요..." [오!쎈파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06 17: 18

"정말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네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6일 소집 훈련을 가졌다. 도쿄 올림픽을 위해 담금질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골든보이' 이강인(발렌시아)가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인터뷰를 실시하던 이강인은 잠시 말을 흐렸다. 올림픽을 앞두고 돌아기산 할머니와 고 유상철 감독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강인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한동안 땅을 바라보던 이강인은 “정말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네요…”라고 말을 꺼냈다. 
또 이강인은 “말을 하기 어려운 일이다. 정말 잊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올림픽에 집중해야 한다. 그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올림픽 대표팀은 4명의 선수가 인터뷰를 실시했다. 마지막 주자인 이강인은 올림픽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 형들과 함께 훈련하고 밥을 먹고 생활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 지금 목표는 올림픽이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올림픽에만 집중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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