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스타’ 윤다훈이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윤다훈의 첫키스 추억과 함께 송혜교 입에 피를 불러일으킨 추억도 공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학창시절, 학교의 무서운 여자선배에게 점 찍힌 윤다훈은 누나의 “학교 뒤편으로 나와”라는 말에 저녁 8시에 나갔다고 전했다.

윤다훈은 무서운 누나가 “내가 너 찍은 거 알지? 너 내꺼다”라는 말을 해 덜덜 떨었고 이에 그 누나는 면도칼을 주머니에서 꺼내 씹으며 공포감을 더욱 조성했다고 전했다.
누나는 입으로 피를 흥건히 흘리고 있었고 그 상태로 바로 윤다훈에게 뽀뽀를 했다고. 윤다훈은 “키스할 때 달콤함 대신 피 맛”을 느꼈다고 전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김숙은 “그래서 그런지 송혜교씨 입에서도 피를 흘리게 만들었다는데 사실인가요”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윤다훈은 김민종, 송혜교, 김민과 함께 작품을 하던 때. 평소 촬영 쉬는 시간에 서로 까불며 웃음메이커를 자처했다고. 그때 드라마에서 윤다훈은 송혜교를 괴롭히던 역할을 했었는데, 슛에 들어가자 송혜교는 입술을 꾹 깨물며 웃음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웃음을 참다가 피를 흘렸던 것.
박나래는 윤다훈을 두고 “피를 부르는 남자”라고 칭하며 한번 더 웃음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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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