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고우리가 내년에 결혼운과 임신운이 들어왔다는 사주풀이를 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서는 고우리의 본격적인 연애 상담 내용이 공개됐다.
고우리는 이상형으로 재밌는 남자를 꼽았다. 사주 도사는 “우리씨는 남자 보는 눈이 이제껏 출연자 중에서 가장 떨어진다”라고 말해 고우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주변에서 남자친구를 보면 어떻게 반응 하냐는 질문에 고우리는 “아무 말도 안한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텐데’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사주 도사는 고우리에게 “추운 환경에서도 불의 기운이 강하다. 물이 들어와도 해결이 안된다. 토의 기운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게 좋다. 받아주고 수용하고 천성이 착한 사람을 만나는 게 어울린다.
이어 사주 도사는 “본인도 역마가 강하지만 남자자리에도 역마가 들어와있다. 외국 운이 들어와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우리는 “남편이 외국인이라는 소리인가요?”라고 묻자, 사주 도사는 “그럴 수도 있다. 외국인 또는 교포”라고 말했다.
사주 도사는 “내년과 후년에는 좋은 남편의 인연도 있지만 임신 운도 있다. 괜찮은 인연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연하나 동갑보다는 연상이 잘 맞는다. 의지하면서 살기보다는 리드하면서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어주는 게 어울리게 태어났다. 앞으로의 운에서 그게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타로 도사는 고우리에게 “한 번 빠지면 폭 빠진다”라고 말했고, 고우리는 “친구들이 제가 꼬리가 없는데 꼬리가 보인다고 한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니까 티가 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타로 도사는 “감정 절제가 필요하다. 푹 빠지는 유형이다. 상대에 대해 또 연구하는 유형이다. 모든 것을 알 때까지 연구한다. 다음 카드는 과부 카드다. 내가 상처 받기 두렵기 때문에 먼저 상처를 준다. 이 사람이 뭔가 달라졌다. 내가 다칠 것 같아서 먼저 친다. 그리고 후회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타로 도사는 “우리씨에게 어떤 남자가 맞을지 볼까요?”라며 카드를 고르게 했다. 타로 도사는 “남자의 성향이 ‘여왕’ 카드다. 나한테 배려를 많이 해주는 사람, 나를 약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잘 맞는다. 연상이 잘 맞는 카드다”라고 설명했다.

타로 도사는 “이 카드는 러브 카드다. 사랑을 표현하는 남자. 그리고 마지막 카드는 냉정할 때는 냉정한 남자. 근데 이 냉정함이 나를 향해 있는 게 아니라 밖을 향해 있는 거다. 나한테는 한 없이 따뜻하고 애교있지만 밖에서는 선을 그을 수 있는 남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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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