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 민혜연이 피부 관리 비법을 밝혔다.
6일 저녁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아수라장’에서는 ‘-10살 동안 피부 미인 만들기’라는 주제로 박지윤, 민혜연, 정시아가 꿀 정보를 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연했다.
SNS 대란템으로 불리는 ‘미니 크루아상’을 사온 이은형은 대환영을 받으며 ‘아수라장’에 입성했다. 이은형은 “제작진에게 들었더니 내 얼굴이 아수라장이라서 섭외를 했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세 사람은 이은형이 가져온 미니 크루아상을 먹으며 친분을 쌓았다.
나이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은형이 1983년생, 정시아가 1981생인 가운데 박지윤은 네 사람 중 유일하게 70년대생이어서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민혜연은 1985년생이라고 밝혀 가장 막내였다. 박지윤, 정시아는 민혜연을 말로만 ‘막내’라고 했다가 실제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 이은형은 10살 더 어려보이는 동안 피부 미인 만들기 꿀팁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어떻게 관리하는지 묻는 과정에서 민혜연은 “홈 케어보다는 1년에 한두 번씩 피부 시술을 받는 편이다. 탄력 재생 주사를 맞으니 지루성 피부염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박지윤과 정시아는 “일반적으로는 홈 케어를 한다고 할텐데 솔직하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샤워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라며 “방송을 많이 할 때는 화장을 재활용했다. 전날 화장을 안 지우고, 자고 일어나서 약간 눌러주고 립만 바른 뒤 촬영에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오늘 너무 화면에 예쁘게 나온다’고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민혜연과 정시아는 “아무리 술을 많이 마시고 필름이 끊겨도 다음날 일어나 보면 세안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은형이 “필름이 많이 끊겨보셨나보다”라고 질문을 던졌고, 민혜연은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콜라겐 마스크팩, 괄사, ‘마꾸’(마스크 꾸미기), 페이스 리프팅 테이프, 주름 방지 패치, 유산균, 초임계 rTG 오메가3를 서로에게 추천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