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에서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게 반했던 일화를 전한 가운데 양자택이 게임에 당황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현준은 '해방타운'애 대해 "아내가 너무 들어가고 싶다더라"고 했다. 한달 전 셋째 출산했기에 더욱 간절한 모습. 신현준은 "넌 유명하지 않아서 못 들어간다고 했다"고 하자 모두 안타까워했고, 신현준은 "그 정도로 해방타운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종혁은 '해방타운' 입주자들과 소통시간을 가져다. 이 중 한 남자 입주자와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 그는 "언제 또 이종혁씨와 식사하겠나"며 집으로 초대했다. 패널들은 "이종혁 친화력 최고다"며 감탄할 정도.
남자 입주자 집에 도착한 이종혁은 급기야 "번호를 드릴테니까 맛집 리스트좀 부탁드린다"며 동네 주민과 전화번호 교환, "왕십리 동생이라 저장하겠다, 영화배우 이종혁 형님이라 저장해라"며 만난지 25분 만에 번호까지 교환했다.
이에 장윤정은 "대박이다 이래서 이종혁이라 하는구나"고 했고, 붐도 "대한민구 친화력 최고다"며 감탄했다.

장윤정의 해방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라이브 방송을 준비, 한시간 전부터 긴장한 가운데 붐과 슈퍼주니어 이특이 라방 선생으로 방문했다. 두 사람은 도착하자마자 선물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에선 팬들에게 반말로 친근감을 줘야한다고 했고, 이어 '오또케송'으로 팬들을 위한 애교송을 준비해야한다고 해고, 장윤정은 "난 못 하겠다"며 걱정했다.
붐과 이특이 메인작가와 서브작가로 변신, 장윤정은 "안 해본 장르라 걱정되더라, 실수할까 걱정"이라며 방송을 시작, 시작부터 '아이디 456을 456명으로 착각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장윤정은 "어? 도경완이 들어와나보다"며 '여보 집에 안 오고 뭐해'라고 댓글을 단 도경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윤정은 "도경완 나가라,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지 말고 나가라"고 하자 도경완이 빠르게 퇴장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내가 우리 팬들과 만든 놀이터엔데, 내 술자리에 남편이 갑자기 온 느낌?"이라며 "좋단 얘기다"며 떨떠름해 또 한 번 폭소하게 했다.

그 사이 한 팬은 남편을 고르는 기준을 물었다.장윤정은 "자기 주관이 있지만 난 젓가락질 봤다"면서
"내가 젓가락질 잘 못하는데 생선 발라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사이, 데이트 경고가 떴다. 붐은 "혹시 데이터 정액제냐"며 당황, 장윤정은 "죄송하다"며 민망함에 웃음이 터졌다. 왜 정액제 한 건지는 모르겠다고.팬들은 "이참에 애칭 와이파이하자"며 센스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팬들과 양자택일 게임을 진행했다. '도경완에게 경제권 넘겨주기'와 '하영이 동생낳기' 중에서 장윤정은 경제권을 택했다. 셋째에 대해 묻자 장윤정은 "내가 하영이 낳고.."라며 말을 흐리더니 "요즘은 됐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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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