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마리아가 한국 남자와 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 마리아가 게스트르 출연했다.
한국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미국 남자는 만난 적이 없다. 한국 남자만 한 번 만나봤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마리아의 부모님이 1년 반만에 한국에 왔다고. 마리아는 “(제가 스케줄이 많으니까) 부모님이 힘들어 하신다”라고 말했다. 마리아는 “이렇게 길게 찍는데 왜 이렇게 짧게 나오냐(라고 말하셨다)”라고 말하기도.
식탁에 둘러 앉아 커피를 마시던 마리아의 아버지는 “이렇게 모여서 커피 마시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이어 “너 스케이팅하던 때가 생각난다”라고 덧붙이기도. 마리아는 “(스케이팅은) 5살부터 8년했다”라고 설명했다.

메이크업을 직접한다는 마리아. “너튜브로 배웠다. 무대같은 거 아니면 직접해서 돈이랑 시간을 아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리아는 “엄마가 헤어 자격증이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마리아의 모습을 보던 장영란은 “너무 예쁘다. 고친 데 없죠?”라고 물었고, 마리아는 “고친 데 없다”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본인의 얼굴을 가리키며 “디스 이즈 고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장시장을 찾은 마리아의 부모. 소시지와 치킨을 찾아 헤맸다. 소시지 가게를 찾아 사슴과 토끼 사진을 보여주면서 물었다. 결국 소고기를 구매한 마리아 부모. 상인은 “마리아 부모? 화면보다 더 멋있다”라고 칭찬을 하기도.
VCR을 지켜보던 MC가 부모에게 용돈을 드렸냐고 묻자, 마리아는 “용돈말고 미국은 선물을 하는 편이다. 이번에 선물을 드렸다”라고 답했다.
마리아는 부모님에게 “선물을 준비했다. 이제 곧 가시니까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리아는 “울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마리아가 준비한 건 요강. 마리아는 “예전엔 요강으로 썼는데 요즘은 그렇게 안 쓴다. 행운의 상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마리아는 “두 분에게 많은 행운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리아는 “뭘 넣을 생각이에요?”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우선 장식장에 넣을거다”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나는 사용할거다. 돈도 넣고”라고 감동한 표정으로 답했다.
한편, TV 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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