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윤혜진 "다시 태어나면? 발레 맘껏할 수 있게 50세 결혼" ('해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07 03: 54

'해방타운'에서 장윤정에 이어 윤혜진까지 양자택일 밸런스 게임에 임한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가 전파를 탔다. 
장윤정의 해방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라이브 방송을 준비, 한시간 전부터 긴장한 가운데붐과 슈퍼주니어 이특이 라방 선생으로 방문했다.

장윤정은 "안 해본 장르라 걱정되더라, 실수할까 걱정"이라며 방송을 시작, 시작부터 '아이디 456을 456명으로 착각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한 팬은 남편을 고르는 기준을 물었다.장윤정은 "자기 주관이 있지만 난 젓가락질 봤다"면서 
"내가 젓가락질 잘 못하는데 생선 발라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과 양자택일 게임을 진행했다. '도경완에게 경제권 넘겨주기'와 '하영이 동생낳기' 중에서 장윤정은  
경제권을 택했다. 셋째에 대해 묻자 장윤정은 "내가 하영이 낳고.."라며 말을 흐리더니 "요즘은 됐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장윤정은 첫 라이브방송 소감에 대해 "두 친구 덕분에 즐겁기도 해지만  팬들의 사랑을 원없이 느꼈던 하루"라면서 "하고 나니까 기분 좋을 때 팬들과 공유하고 싶어지더라"며 라이브방송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혜진은 '해방타운' 출연 후 가족들의 반응이 달라졌다고 했다. 윤혜진은 "가족들이 짠해보였는지 발레연습할 수 있도록 맘 편히 배려해주겠다고 해, 해방이후 남편과 딸이 더 신경써준다"고 했고, 장윤정은 "정말 좋은 영향"이라며 기뻐했다. 
장윤정은 "난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내가 실림을 1도 안 하는 줄 알아,집안일 도경완이 다 하는 줄 알아서, 요리못한 선입견 있었다"면서 "자연스럽게 살림꾼 면모를 보이니 살림 못하는 오해를 풀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윤혜진에게 양자택일을 물었다. 스무살과 쉰 살 결혼 중 후자를 택한 윤혜진은 "혼자 더 놀다가 하고 싶은 거 더 하고 싶다"고 하자, 붐은 "발레도 하고, 쉰살 결혼이면 지금은 미혼인 것" 이라 받아쳤다. 
특히 예고편에서 윤혜진은 장윤정과 만나 발레와 노래 재능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과연 좋은 친구가 될 수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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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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