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BTS의 웸블리 침공, 투표로 'BUTTER' 1위 선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7.07 14: 42

방탄소년단(BTS)가 축구 종가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을 울린다.
유로 2020 공식 SNS는 6일(한국시간) 결승전 웸블리 스타디움의 플레리스트로 4곡을 선정했다. 450만명의 팬투표 결과 1위는 방탄소년단(BTS)의 'BUTTER'였다.
유로 2020는 마지막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먼저 4강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이후 4강전 승자 두 팀은 웰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가지게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4강전과 결승전에서 하프타임과 경기 전 틀어지는 노래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1위로 선정된 것은 BTS의 BUTTER였다. 지난 5월 21일 발매된 싱글 앨범으로 한 달 반 만에 4억 뷰를 넘은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이다.
BUTTER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UEFA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는 총 450만 명이 참여했다. BUTTER가 47%의 지지율로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44%의 득표를 받은 루이 톰린슨의 Kill My Mind다. 나머지 2곡은 해리 스타일스의 'ADORE YOU', 더 위캔드의 'BLINDING LIGHT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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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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