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BUTTER가 유로2020의 준결승과 결승전서 울려퍼진다.
유로 2020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450만 명의 투표 끝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플레이할 4곡을 선정했다"는 발표와 함께 BTS, 루이 톰린슨, 해리 스타일스, 더위켄드를 태그했다.
선정된 4곡은 BTS의 'BUTTER', 루이 톰린슨의 'KILL MY MIND', 해리 스타일스의 'ADORE YOU', 더위켄드의 'BLINDING LIGHTS'다. 해당 곡들은 유로 2020 4강전과 결승전에서 개최되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 전과 하프타임 등에 연주될 예정이다.

BTS는 지난 5월 21일 싱글 앨범 'BUTTER'를 공개했고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BUTTER 유튜브 조회수는 한 달 반 만에 4억 뷰를 넘으며 방탄소년단의 13번째 4억뷰 뮤직비디오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은 지난 2일부터 5일 오후까지 공식 SNS를 통해 유로 2020 준결승전과 결승전에 재생될 노래를 투표했다. 총 450만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BTS가 4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44%의 득표를 받은 루이 톰린슨의 Kill My Mind다.
BTS의 노래가 유럽 최고의 대회 남은 3경기를 장식하며 세계 최고임을 다시 증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