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신곡 홍보에 나섰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윤하가 스페셜 DJ로 출격한 가운데,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도운, 원필, 영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는 지난 5일 미니 앨범 'Right Through Me'(라이트 쓰루 미)와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를 발매했다. 이와 관련해 원필은 “곡을 만들었을 때 만족을 하지만 어떻게 들어주실까 (생각한다) 조금은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하기는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앨범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케이는 타이틀곡 제목에 대해 “전체적인 방향은 미리 생각했지만 가사를 먼저 쓰고 제목을 고민했다. 가사 중 ‘뚫고 지나가요’가 임팩트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하는 “팬들은 부제로 ‘차트를 뚫고 지나간다’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만든 것이냐”라고 물었으며 멤버들은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며 손사래를 쳤다.
원필은 "멤버들과 술을 마시며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 소주를 잘 못 먹어서 위스키를 마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케이는 "원필이 원래 술을 잘 마시는 친구가 아니었다. 예전엔 소주를 못 마셔서 안 마시다가, 맥주를 함께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위스키를 먹었는데 처음엔 맛만 보는 시음회 느낌이었다. 지금은 주량으로 원탑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작사에 관심을 가졌다는 도운은 “그냥 재밌어 보여서 관심을 가진 것이지 공부한 것은 아니다. 몇 년 안으로 제가 작사한 곡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작사 공부설’을 적극적으로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영케이는 자신의 음악을 윤하와 멤버 도운에게 주고 싶다고 전했으며 “나중에 도운 씨가 마이크를 잡고 혼자서 끌고 가는 노래를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원필은 엔딩 포즈를 연습하지 않는다고 고백, 자신의 엔딩 포즈를 두고 “음악방송 모니터링을 한다.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하지’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이며 민망해했다.
또 도운은 7년 전 자신에게 “잘 산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으며 “지금 정말 만족한다. 제 인생 최대 전성기인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은 데뷔 후 좋은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영케이는 “콘서트 때 소리 지르면서 환호하는 장면이 남는다”, 원필은 “투어 했을 때 공연장의 공기가 정말 좋다”, 도운은 “과거 참석했던 시상식에서 리더가 ‘더할 나위 없었다’라고 말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필은 “이번 활동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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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