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단단히 사랑에 빠졌다.
패리스 힐튼은 7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에 “평생을 함께 보내고 싶은데 못 기다리겠어. 모든 연인들에게 행복한 키스데이가 되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약혼자 카터 리움과 해변에서 뜨겁게 키스하고 있다. 카터 리움은 패리스 힐튼의 엉덩이를 감싸는 ‘나쁜 손’을 하고 있지만 패리스 힐튼은 달콤에 키스에 흠뻑 취한 상태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2월 사업가 겸 방송인 카터 리움과 교제 1년여 만에 약혼했다. 40번째 생일에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10억 원이 넘는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를 낀 걸로 알려져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두 사람은 교제한 지 19개월을 기념해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달 말 SNS에 “지난 한 달간 세계일주로 황홀한 여행을 즐겼다. 평생의 파트너를 만나 정말 기쁘다. 내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다. 당신은 내 반쪽.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아프리카 여행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또한 카터 리움과 IVF(체외수정, 난자와 정자를 각각 채취해 몸 밖에서 인공적으로 수정하는 방법)를 진행하고 있다고 털어놓아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힐튼 호텔의 상속녀로 지난 1991년 영화 '마법사 지니'를 통해 연예계에 진출, 이후 영화 '원더랜드', '하우스 오브 왁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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