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하니 바로 쏴죽이네, 할많하않"…서동주, 곰 사육농장에 분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7.07 17: 54

방송인 서동주가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했다 사살된 곰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분노했다.
서동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웅담 먹으면 남들보다 오래 살 것 같나요”, “평생 웅담 채취하고 학대하다가 탈출하니까 바로 쏴죽이네. 할말하않”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서동주는 한 기사를 캡쳐해 올렸다. 캡쳐한 기사 내용은 경기 용인시의 한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을 사살했다는 내용이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지난 6일 용인시와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31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의 한 곰 사육농가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육장은 곰 10여 마리를 약용 목적으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소방당국에 신고된 내용을 전달받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소속 포수 10여명을 동원해 곰을 수색하며 이 중 1마리를 사살하고 나머지 1마리를 쫓고 있다.
한편, 서동주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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