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씨네LP바’ 정세균 전 총리, “별명 미스터 스마일이지만 푼수는 아냐”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07 20: 10

'곽씨네 LP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자신의 별명 ‘미스터 스마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곽씨네 LP바'에서는 정세균 전 총리가 출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곽승준은 “별명이 세균맨, 루피, 여의도 젠틀맨, 구원투수 등 많은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별명은 ‘미스터 스마일’이다”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어떤 상황에도 웃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말했다.

정세균은 “결정적인 순간에는 웃으면 안 된다. 탄핵 사회를 본 적이 있는데 거기서 웃으면 되겠냐. 국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며 “화낼땐 화내고 웃을 땐 웃고 분별력이 있어야지 푼수처럼 웃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유미는 “그래서 요즘 매운맛으로 변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정세균은 “여기까지 소문이 났냐. 그렇다면 성공이다. 저는 이중적인 면이 있다. 싸워야 할 땐 과감하게 싸우고 그렇지 않을 때는 경청하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하고 통합한다. 그게 본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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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곽씨네 LP바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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