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인순이, “아픔(ft.다문화가정)으로 대안 학교 설립→이사장 소속”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7.07 21: 09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인순이가 대안 학교 설립을 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전파를 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강원도 홍천에 있는 인순이에게 깜짝 초대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선녀를 만난 인순이는 “여기는 학교예요. 기숙형 대안 학교다”라고 말했다. 학교 내부를 구경하며 인순이는 “이거는 애들이 다 그린 거예요. 마을 축제같은 것도 하고, 김장도 담근다”라고 설명했다.

인순이는 “우리 학교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건 일주일에 한번씩 간담회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지킨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에 도착했고 “회의같은 거 할 때, 손님 오실 때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인순이는 “제가 (다문화자녀라) 아팠다. 아파본 사람이라 마음을 잘 안다.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일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마음이 있다. (내가) 엄마이기도 하고 2세이기도 하다. 엄마의 마음도 아이들의 마음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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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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