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최연소될만 해" 30대 성신여대 교수 등장에 감탄 ('유퀴즈 온더 블럭')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07 21: 55

‘유퀴즈’에서 최연소 30대 교수가 출연, 유재석도 감탄한 전문지식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블럭’ 에서 여름방학 특집 광클수업 편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20년간 학생의 심리를 분석한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를 만나봤다. 신교수는 자기 충종적 예연효과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언급,  “교사가 긍정적 기대를 가질 때 직접적 표현이 안 되더라도 학생의 태도,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자유재석은 “누군가 나에대해 긍정적인 기대가 긍정적으로 변하게 할 것 같다”며 공감했다. 

서울대생의 공부법을 묻자 그는 “죽어라하는 공부 뿐, 방법이 없다”면서 “목숨걸고 공부하는 사람 누가 이기냐, 얼마나 오랫동안 앉아있고 집중하냐는 것, 소위 엉덩이 힘이라 한다, 투자없는 결과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분~15분 집중 후 공부하는 것도 좋다, 오히려 집중할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 덧붙였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물었다. 신교수는 “가장 편한 장소가 좋다”면서  “독서실 가도 놀 사람은 논다”고 하자 조세호와 유재석은 “맞다”며 마치 과거를 들킨 듯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세종대 성과 문화를 교육하는 배정원 교수가 출연했다. 배교수는 학생들이 사랑하는 법부터 성관계하는 법도 다 가르쳐준다면서 결혼 등 15주 동안 커리큘럼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르가즘, 조루, 지루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도 다 극복할 수 있다”고 하자 조세호와 유재석은 “열려있는 수업”이라며 할말을 잃게 됐다. 
심지어 이미지 자료있다는 배교수는 “카페에서 온라인 수업듣따가 성기가 화면에 나와 깜짝 놀랐다는 반응도 있었다”면서 “공부를 해야할 건강한 정보일 뿐, 학생들도 성 건강 관리와 등 큰 도움을 얻었다고 한다”며 실용적인 수업임을 전했다. 
성신여대 박새롬 교수가 함께 했다. 90년생으로 국내 최연소 교수인 그녀는 대기업 사외이사라고도 했다. 무려 30살에 교수가 됐다고 했다. 학생으로 오해받기도 했다는 그녀에 대해 유재석과 조세호는 “목소리가 더 어린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무엇보다 전문 분야에 박학다식한면을 뽐낸 그녀에 유재석은 “얘기 들어보니까, 왜 최연소 교수가 된지 알겠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대학시절을 묻자 그녀는 “필기를 좋아해, 교수님 농담까지 필기했다”면서“심지어 교수님 수업을 다시 듣는 기분이 든다더라”고 말했다. 
AI 알고리즘에 대해 예기가 나오자, 유재석은 “지호랑 계속 싸워, 난 축구와 코미디 프로그램 주로 보는데, 지호는 고양이와 드레곤볼 알고리즘이 같이 뜬다”며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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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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