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맨시티와 이별 가능성...레알-아스날 관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08 00: 10

라힘 스털링이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 가능성을 열어뒀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어 아쉬울 게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스털링이 좋은 기회가 온다면, 기꺼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 4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선 필 포든에 밀려 선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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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최근 몇 달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과 연결돼 왔다.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기에 맨시티와 작별도 그의 선택지에 포함됐다.
맨시티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를 주는 스털링과 계약이 2년 뒤 만료된다. 내년 여름이 되면 그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질 것이기에, 올여름 매각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또한 맨시티는 올여름 큰 관심을 보이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등 특급 스타들을 데려오려면, 거액의 이적 자금이 필요하다.
맨시티는 스털링이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면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지만, 재계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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