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팝·록·댄스까지 잔망美 폭발! 못하는 게 없웅(ft.노브레인)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08 00: 10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임영웅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서는 트롯맨들이 짝꿍을 정해 듀엣쇼를 선보였다.
붐은 공연장에서 장민호에 “올빽이 아주 잘 넘어갔다”칭찬했고 장민호는 “오랜만에 포마드 한 번 해봤다.”고 말하며 “우리팀 이름은 사슴과 코요태다”라고 소개했다. 영탁은 “그럼 다리가 8개네”라며 견제했고 붐은 “오늘 경연이 아니다”라며 영탁을 제지했다.

코요태 빽가 어머니는 “너 때문에 영웅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임영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붐은 “그래도 오늘 코요태를 응원하겠죠?”라고 말했고 빽가는 “아니다. 임영웅 응원할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어머니 건강히 잘 지내시죠 뵙는 그날까지 잘 지내시기를 바란다. 건행”이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빽가를 함박웃음짓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노브레인과 팀이 됐다. 노브레인 의상을 본 영탁은 “네분 약간 벽돌 느낌이다. 황토방에 온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임영웅은 발끈했다. 노브레인은  영탁의 의상을 보고 “어디서 뱀 잡다 왔냐”받아쳤다. 이에 영탁은 “뱀이 아니라 농어 잡다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이 도착했고 트롯맨들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들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신나게 힘차게 즐겁게 즐겨달라”당부했다. 정동원은 첫 번째로 등장, 나훈아의 ‘사모’를 불렀다.
붐은 “최고였다. 한편의 시같은 무대였다”고 칭찬했고 정동원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부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동원의 팬은 “말도 잘해. 잘생겼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두번째 무대로 주황지대가 등장,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거야’를 불렀다. 이어 캔의 히트곡 ‘내 생에 봄날은’까지 이어졌고 폭발적인 성량으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무대 후 배기성은 “김희재와 제 목소리는 안 비슷하지만 가장 조화롭다”고 말했다. 팬들도 “너무 잘 어울렸다. 매력적이다”화답했다.
한편 이날 임영웅은 팝송 ‘I’m Not The Only One’을 선곡했다. 금색마이크에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임영웅은 트로트를 부를때와는 전혀 다른 창법으로 감미롭게 노래를 소화했다. 이찬원과 이영현은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불러 깊은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은 무대 후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임영웅 노브레인과 재등장, 무한도전에서 돌브레인(노홍철+노브레인)이 불렀던 ‘더위먹은 갈매기’를 본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흥겨운 록 음악 ‘넌 내게 반했어’까지 이어졌다.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와 임영웅은 무대를 불태웠고 중간중간 잔망스러운 춤까지 추며 분위기를 띄웠다.
/ys24@osen.co.kr
[사진]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