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은형 "먼저 ♥강재준 짝사랑→취중 키스로 결혼 골인"‥권태기 진실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7.08 00: 23

‘라디오스타’에서 이은형이 강재준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홍윤화, 이은형, 하연수, 이달의 소녀 츄가 출연했다. 
홍윤화와 이은형에게 부부개그를 언급, 부부싸움 했을 때도 무대 위로 올랐다는 이은형은 “연애는 10년 정도, 결혼 5년차”라고 했고, 권태기에 대해 물었다. 

기습질문에 이은형은 “서로 집에서 안 마주치려 노력 중”이라고 대답, 모두 “권태 아닌 것 같다”고 하자, 김구라는 “권태일 수 있다”고 했고, 결국 이은형은 “네 권태다”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이에 김구라는 “남편이 왜 싸운지 알겠다, 재준아 네가 힘들겠구나”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은형은 오작교에 대해 홍윤화를 꼽으며 “내가 먼저 강재준 좋아했다, 과거 운동했던 남편, 대기실에서 쫄쫄이 갈아입는 모습에 반했다”면서 “하지만 당시 철벽남인 재준이 거절했다, 성공부터 하고 싶어했다”고 떠올렸다. 
이후 편하게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은형은 “술이 들어가니까 분위기상 마음이 열려, 갑자기 키스를 하게 됐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홍윤화, 고은영에게 이 사실을 알려, 가로등에서 키스했다고 하니 윤화가 관계 정리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이은행 대신 홍윤화가 상황 정리를 나섰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이달의 소녀 츄에 대해선 “가장 핫한 예능돌”이라 소개했다. 특히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에 모두 “배우 김재원 닮았다”고 하자, 1999년 생인 츄는 잘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웃는 모습 닮았다”며 ‘꽃을든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김재원을 설명하자츄는 “꼭 선배님 찾아보겠다”면서 “요즘 광고랑 예능, 개인 너튜브, ‘이달의 소녀’ 컴백 준비 중이라 티비를 잘 못 봤다”며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온음료 광고를 찍었다는 츄는 “단독이라 부담스러웠다, 손예진, 한지민 선배들이 찍은 광고라 어떡하나 싶었다”며 또 다시 애교를 폭발, 김구라는 “오래보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지친다, 난 그냥 정적을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츄는 본명에 대해 “지우”라 설명, 츄는 회사에서 지어준 이름이라 했다.  신흥 짤부자인 츄에게 손동작 많은 이유에 대해  “엄마가 성악가 출신, 아버지는 그냥 행복해하신다, 애교가 많으시다”고 말해 모두를 인정하게 했다.  
홍윤화는 “츄를 예능에서 처음 만나 놀랐다, 이 친구는 액교 풀옵션 장착, 카메라 없을 때도 그렇다”며 인증했다. 
이날 하연수가 출연했다. 모두 “예능에서 보기 힘들다”며 반갑게 맞이하자, 하연수는 김구라를 보며 예전에 ‘마이리얼텔리비전(마리텔)’에 나왔다”며 반가워하면서 “당시 꿀노잼이란 단어를 얻어, 그 단어의 창시자다”며 뿌듯해했다.  
김구라는 “연수씨 그대로다, 동안이다”고 하자, 하연수눈 “90년생이라 32세”라 말했다.이에 김구라는 “난 85년생인 줄 , 미안하다, 더 동안이라는 뜻”이라며 수습했다.  
또한 그림에도 소질이 있었다는 하연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그렸다”면서 MC들을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 고퀄리티 그림에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모두 “이건 용돈이라도 줘야한다”고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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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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