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김희재, 신들린 골반 털기→임영웅, 美친 잔망 댄스까지! 도란도란 듀엣쇼 大성공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08 06: 54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김희재와 임영웅이 대활약을 펼치며 도란도란 듀엣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 인생학교' 에서는 트롯맨들이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탑6 트롯맨들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들은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신나게 힘차게 즐겁게 즐겨달라”당부했다.

정동원은 나훈아의 ‘사모’를 성숙한 느낌으로 소화해 팬들을 놀라게했다. 파트너 임태경도 "노래 실력이 더 늘었다."며 정동원을 극찬했다. 정동원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부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동원의 팬은 “말도 잘해. 잘생겼어”라며 엄마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안겼다.
장민호는 솔로곡으로 ‘상사화’를 진지하게 한층 더 깊어진 목소리로 소화,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장민호 뒤에 등장한 임영웅이 등장했고 예상치 못한 선곡으로 팬들의 가슴을 또 한번 심쿵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팝송 ‘I’m Not The Only One’을 선곡했다. 금색 마이크에 푸른색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임영웅은 트로트를 부를때와는 전혀 다른 창법으로 감미롭게 노래를 소화했다.
영탁은 본인의 곡 ‘우리 정말 나쁘다’를 불렀다. 팬들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신지도 “탁아 너 그러는거 아니야. 너무 좋았어”라며 칭찬했다.
김희재는 박주희의 ‘자기야’로 귀여움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김희재의 무대에 압도된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전원 기립,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희재의 신들린 골반털기를 본 팬들은 “어쩜 골반을 저렇게 잘 털까”라며 감탄했다.
이찬원과 '빅마마'이영현은 두 사람 이름을 따 영원이라는 그룹명으로 팀을 결성,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불러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임영웅은 노브레인과 빨간색 수트를 맞춰 입고 재등장, 신나는 록음악 ‘더위먹은 갈매기’를 본인만의 감성으로 다시 불렀다. ‘넌 내게 반했어’까지 이어졌고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와 임영웅은 중간중간 가오리춤을 추는 등 잔망스러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청소년인 정동원은 10시가 넘어 조기 퇴근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전 출연자가 등장했고 신지는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얼마나 탑6를 사랑하는지 무대뒤까지 느껴졌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고 배기성은 “오늘 이 순간이 몇개 안 되는 인생의 기억을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붐은 “배기성씨 저녁 되니까 조금 더 잘생겨지신 것 같다”고 말했고 배기성은 “밤이 되니까 살이 좀 빠져가지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원준은 “육아 스트레스가 조금 있었는데 여러분들에게 응원을 받아 스트레스를 날렸다. 딸 예쁘게 잘 키우겠다. 송도의 예은 아빠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팬들의 앵콜 요청에 전 출연자는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부르며 흥겹게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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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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