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유로 2020 4강전이 연장으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4강 덴마크와 경기서 1-1로 정규 90분을 마무리 했다.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은 최전방 해리 케인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메이슨 마운트-부카요 사카가 출전했다. 중원은 데클런 라이스-켈빈 필립스가 자리했고 수비는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카일 워커가 배치됐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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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3-4-3 전술로 잉글랜드에 맞섰다. 미켈 담스고르-캐스퍼 돌베리-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스리톱 공격진으로 나섰고 미드필더는 요아킴 메흘레-토마스 델라이니-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옌스 스트리거가 출전했다. 수비는 야닉 베스테르고르-시몬 키예르-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배치 됐고 골키퍼는 캐스퍼 슈마이켈.
치열하던 경기는 전반 30분 덴마크가 균형을 깼다.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기회서 덴마크는 담스고르가 잉글랜드 수비벽을 넘는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덴마크가 수비에 집중하자 잉글랜드는 맹렬히 공격했다. 전반 39분 잉글랜드는 사카가 반대편에 달려들던 스털링에 패스 연결을 시도했다. 그런데 덴마크 수비 시몬 케이르 발 맞고 1-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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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잉글랜드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덴마크는 치열한 수비와 골키퍼 슈마이켈의 선방이 나오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잉글랜드와 덴마크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동안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