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결승골을 책임진 해리 케인이 덴마크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잉글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4강 덴마크와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966년 월드컵 이후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사상 첫 유로 결승행의 역사를 썼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이탈리아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사진] 유로 공식 홈피.](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8/202107080728772086_60e62af3c18f1.jpg)
케인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되는 SOTM(Star Of The Match)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케인은 이날 1-1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14분 천금 결승골을 기록했다.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첫 슈팅이 슈마이켈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차 슈팅해 결승골로 마무리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