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박이 DAY6(데이식스) 멤버 Jae(제이)와 함께 해안 환경 보호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버나드 박이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시작한 '버나드의 친환친구'는 친환경을 실천하는 '친환친구'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정을 담은 콘텐츠다. 지난 6월 공개된 첫 화에서는 친환경 농업을 배우고 자연과 공생하는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일 오후 5시 JYP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버나드의 친환친구'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고, 버나드 박의 친한 친구인 DAY6 멤버 Jae가 동참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친환경이라는 주제에 맞게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이동 수단인 기차를 이용해 서울역에서 '친환친구'가 있는 강릉으로 길을 나섰다. Jae의 '친환친구'가 뭐냐고 묻는 질문에 버나드 박은 "'친환'은 친환경이다. 우리는 '친환친구'가 사람들에게 친숙하도록 만들고 싶다. 그래서 '친환친구'가 있는 곳에 찾아가는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버나드 박과 Jae는 강릉 송정해변에서 단체 '생명의 숲'과 함께 바다를 지키고 살아가는 해안식물들을 살펴봤고 오랜 기간 떨어져 쌓인 소나무 낙엽을 걷어주어 뿌리균 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곰솔바닥 긁기 활동을 진행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이들이 단체 '생명의 숲'과 모은 솔잎들은 인근 농장의 퇴비로 활용된다.

해안 환경 지킴이 활동을 끝낸 버나드 박은 "재밌었다. 사람들(친환친구)을 만나면 희망도 생기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을 받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ae도 "초대해 준 덕분에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됐고 우리가 조금이라도 환경을 도우면 많은 도움이 되는구나를 깨달았다. 사는 방식은 물론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방법도 조금 바뀌지 않을까. 그리고 버나드가 좋은 활동 하는 걸 보니 마음이 좋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버나드 박은 2014년 종영한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폭넓은 감성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10월 데뷔 앨범 '난...'을 발표했고 '탓 (Feat. 창모)', 'Still (Feat. LUNA)' 등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이후 2020년 7월 2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최근 버나드 박은 JYP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중 친환경 사업 ‘Love Earth'을 진행하고 있다. ‘Love Earth' 일환인 '버나드의 친환친구'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새로운 테마를 바탕으로 둘째 주는 친환경 활동 체험 편, 셋째 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창 영상이 공개된다.
JYP는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 전개하고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려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부터 'EDM 소원 성취 사업', 'EDM 치료비 지원 사업',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가수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되는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 출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