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매드몬스터가 곽범과 이창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컬투 음감회’에는 매드몬스터가 출연했다.
매드몬스터는 시그니처 인사를 전한 뒤 “새벽부터 와 있었다. 오늘 ‘포몬’(포켓몬스터)들 박수 좀 쎄게 치자”라며 팬들을 언급했다. 모자,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매드몬스터는 “오늘 얼굴을 공개하고 싶어서 꼭 좀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쩔 수 없었다”며 “우리는 약국 가서 아동용 마스크를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이호는 “마스크를 오늘 좀 큰 걸 착용했다. 어제 무대를 하면서 조명에 피부가 그을렸다”고 이야기했다.
매드몬스터는 최근 신곡 ‘다시 만난 누난 너무 예뻐’를 발매했다. 매드몬스터는 “재발매한 곡이다. 한정된 분들만 들으실 수 있어서 그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음원 사이트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드몬스터는 “이 곡을 헝가리 공연할 때 썼던 것 같다. 우리가 비행기 티켓 정산을 월말에 한 번씩 한다. 너무 많이 타기 때문이다. 여권이 8권 정도 된다. 샤이니와 소녀시대의 노래를 다 알지만 ‘누난 너무 예뻐’와 ‘다시 만난 세계’만 몰랐다. 곡을 발매하고 팬들이 비슷하다고 해서 그때 들어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매드몬스터는 “대한민국 3대 누나송이 이승기 선배님의 ‘내 여자라니까’, 샤이니 선배님의 ‘누난 너무 예뻐’, 설운도 삼촌의 ‘누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그 안에 들어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매드몬스터는 개그맨 곽범, 이창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매드몬스터는 “아예 틀어질대로 틀어진 사이다. 초반에는 귀엽게 봐주려고 했는데, 본인들 돈벌이에 우리를 이용하는 느낌이었다. 기자간담회 때 강경하게 이야기했다. 돈 없고 못생긴 개그맨이라고 강경하게 이야기했다. 이야기할 건 이야기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매드몬스터는 곽범, 이창호에게 “이렇게 연락 드리게 될 줄은 몰랐다. 제이호 어머니께서 화가 많이 나셨다. 자꾸 돈벌이에 이용하니까 그렇다. 우리는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할 뿐이고 그들은 벌어봤지 푼돈인 일개미일 뿐이다. 더 이상 마주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