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이 최하위서 탈출했다.
충남아산은 8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홈팀 부산 아이파크와 0-0으로 비겼다. 충남아산(4승5무10패, 승점 17점, -4)은 부천(승점 17점, -13)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9위가 됐다. 부산(8승4무7패, 승점 28점)은 4위로 올라섰다.
우천 속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충남아산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부산은 점유율 58%를 점하고도 슈팅수에서 1-7로 철저하게 밀렸다.

후반 35분 최준이 올린 공을 안병준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은 불발됐다. 후반 44분 한용수의 슈팅도 골키퍼 최필수에게 막혔다.
결국 두 팀은 공방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