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도경완, 사랑꾼 빌푸 모습에 장윤정 언급 "아직까진 아내 뿐이지" [어저께TV]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7.09 06: 53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을 언급하며 "잘못한게 있어서 수습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밥상’(이하 ‘어서와’)에서는 빌푸, 빌레, 사미의 한식당 오픈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이날 처음으로 MC 맡은 도경완은 놀라움을 표현했다. 한국으로 들어온 핀란드 빌푸, 빌레, 사미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했다. 페트리는 “친구들은 한국에 와서보내야 하는 자가격리 기간을 2주를 휴가라고 생각한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알베르토가 “일과 육아로 바빠서 나도 자가격리 하고싶다. 페트리도 자가격리 하고 싶었을텐데”라고 하자 페트리는 조용히 미소로 화답했다.
이중 빌푸는 자가격리 중에 홀로 생일을 맞이해야 했다. 빌푸는 "생일 축하해. 오늘 제 생일이에요"라며 생일을 자축했다. 이어 아내가 보낸 꽃바구니를 찍으며 "아무도 없는 이 방에 혼자 있어도 저를 신경 써주네요. 아내는 저를 잊지 않았어요"라며 아내가 보낸 편지를 읽었다.
편지를 읽은 후 빌푸는 "아내를 정말 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본 도경완은 "그래 아직까진 아내뿐이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이에 김민경이 "아직까지는 이라뇨?"라고 반박했고, 도경완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답을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는 도경완에게 “자가격리 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도경완이 “조금 하고 싶죠"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고백도 잠시, 도경완은 “자가격리가 끝나면 아내가 해주는 밥을 가장 먼저 먹고 싶다. 아까 잘못한게 있어서 이렇게라도 말해야 한다"라며 급하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한번더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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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빌푸네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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