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TOP6 승리, 임영웅 "강한 남자는 절대 당황하지 않지"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7.09 00: 35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또 승리를 거머쥐었다.
8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강한 남자' 특집으로 TOP6가 강남6(유현상-조장혁-오종혁-아웃사이더-안세하-산들)를 만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번째 대결은 막둥이들의 노래로 펼쳐졌다. 정동원은 '청춘 응원가'를 불렀고, 산들은 '만약에'를 부르며 완벽하게 변신했다. 결과는 97점대 95점으로 정동원이 우승했다. 
이어 두번째 대결은 이찬원과 안세하. 이찬원은 '미운사랑'을 열창했지만, 아쉽게도 92점을 받았다. 이에 조장혁은 "노래를 너무 잘해도 안되나봐. 점수가 안나오네. 노래방 기계는 완벽하면 점수가 안나오더라. 지금 너무 잘한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세하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세월이 가면'을 불렀다. 안세하는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내며 98점을 받아 1승을 거머쥐었다. 
1대 1로 동점인 상황에서 유닛대결이 펼쳐졌다. 강남6의 유닛 팀명은 오종혁, 안세하, 산들의 이름을 합친 '오안산',  TOP6의 유닛 팀명은 임영웅과 김희재의 이름을 합친 '희웅'이었다. 먼저 선공에 나선 임영웅과 김희재는 '사랑빛'을 불러 91점을 획득했고 오종혁, 안세하, 산들은 'DOC와 춤을'을 불렀고 98점을 획득했다. 결과는 강남 6의 승리.
세번째 대결은 원조 감성장인들의 대결로 펼쳐졌다. 먼저 조장혁은 '꿈'으로 100점을 받으며 환호를 받았다. 이에 임영웅은 '난 남자다'라는 노래로 맞대응을 펼쳤다. 임영웅은 춤에 신경을 쓰다가 가사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프로답게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이어갔다. 그 결과, 98점을 받으며 2점차로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네번째 대결은 해군과 해병대의 만남이 이뤄졌다. 김희재와 오종혁. 두사람은 본격적인 노래 대결에 앞서 댄스 배틀을 펼쳤다. 김희재와 오종혁은 뛰어난 춤실력을 선보였다. '서른즈음에'를 부른 오종혁은, 곧 군에 입대할 산들을 위해 개사를 해 불렀다. 오종혁은 95점을 받았고, 김희재는 '상처'로 100점을 받으며 박수를 받았다. 
다섯번째 대결은 영탁과 아웃사이더. 영탁은 "같이 방송하니까 넘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탁은 '사랑의 카우보이'를 선보이며 96점을 받았고, 아웃사이더는 '왼손잡이'를 부르며 의외의 노래실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100점을 받았다. 영탁은 "내가 얘한테 노래로 지다니"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아웃사이더는 "내가 노래로 영탁을 이기다니"라며 기뻐했다. 
이어 막간에 아웃사이더와 정동원의 듀엣무대가 펼쳐졌다. 아웃사이더는 정동원의 랩실력을 인정하며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고, 이에 김성주는 "우리 정동원군이 재능이 많다"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TOP6가 앞으로 중등 래퍼 나가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자, 이찬원은 "빵빵하게 밀어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은 각팀 맏형들의 대결. 장민호는 '엄마 아리랑'을 선곡, 유현상은 '서울이여 안녕'을 선곡해 진정한 고수들의 대결을 보여줬다. 96대 94점으로 장민호가 승리했다. 최종스코어 3대 3으로 동점인 상황, 유닛 대결에서 안세하가 뽑은 카드는 '마이너스 1승'이었다. 이에 3대 2로 TOP6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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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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