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子젠, 성교육 제일 먼저.." 친父, 오빠 일주일간 바람펴 충격 ('썰바이벌')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7.09 06: 54

'썰바이벌' 사유리가 아이 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전하며 아빠와 친오빠의 외도 사실까지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썰바이벌'에서는 사유리의 아들 ‘젠’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앞으로의 육아방식까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독특한 교육 방식을 고수한 한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사유리는 “우리 엄마는 절대 저한테 ‘잘했다’고 안해요. ‘고맙다’라고 해요”라고 말하며 지금도 잘해주는 누군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박나래는 “육아 전문 박사님들도 ‘너무 잘했어요’, ‘참 잘했어요’란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며 아이가 결과 중심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그러면서 사유리는 “아이에게 ‘성교육’만은 꼭 가르쳐주고 싶다”며 “처음부터 가르치지 않으면 나중에 더 가르치기 부끄러워진다”고 말했다. 덧붙여 “(성교육이) 자신을 지키고 타인을 지키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건데 부끄러운게 아니다. 어릴 때부터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유리는 “나중에 아이가 ‘엄마 아이는 어떻게 생겨?’라고 물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하늘에서 날아왔어”라고 말할 거라고 답해 반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썰바이벌'  방송화면 캡쳐
사유리는 육아 이야기뿐만 아니라 가족 에피소드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유리는 우리 오빠와 아빠도 외도를 한 적이 있다며 바람난 오빠를 혼낸 아빠가 일주일 뒤 외도한 게 걸렸다고 말해 MC들이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면서 아빠가 무릎 꿇은 사진은 아직도 집에 걸려있다고 말하자 MC들은 “이거 방송 나가도 괜찮은 거냐”, “역대급 게스트다”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 
한편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시간대를 변경해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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