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영국의 아티스트 에드 시런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과 에드 시런의 조합만으로도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싱글 CD ‘버터(Butter)’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 싱글에는 ‘버터’를 비롯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수록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1일 ‘버터’ 발매 후 약 한 달 반 만에 새로운 신곡을 공개하게 된 것.
특히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미국 빌보드를 휩쓸며 롱런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신곡 발표가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6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명실상부한 21세기 팝 아이콘임을 증명한 것. ‘버터’는 지난 달 5일자 ‘핫 100’ 1위로 진입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에 외신들도 이들의 행보에 다시 한 번 집중했다. 미국 매체 헤드라인 플래닛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6주 연속 1위를 집중 조명하며, “‘버터’의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는 여전히 견고하다. 방탄소년단은 자체 최장 기록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K팝계의 새로운 역사 그 자체가 된 방탄소년단이다.

‘버터’의 인기가 여전히 ‘핫’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싱글 CD에 수록된 신곡에 대한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신곡 ‘퍼미션 투 댄스’를 통해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로 꼽히는 영국의 아티스트 에드 시런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에드 시런은 앞서 지난 2019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과 에드 시런이라는 믿고 듣는 조합이 탄생한 것.
이 곡은 댄스 팝 기반의 곡으로,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을 통해 고단한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격려를 보낼 예정이다. 에드 시런 외에도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었다.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버터’의 롱런 인기 속에 또 다른 신곡으로 에너지와 힐링을 선사할 방탄소년단. 세계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어까지 더해진 만큼, 그야말로 다시 한 번 전 세계를 사로잡을 컴백이다. /seon@soen.co.kr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