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송혜교’ 된 한보름 “악역 맡으려면 고음 잘 질러야 한다”(‘빵카로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7.09 09: 51

라이프스타일 채널 SBS FiL과 버라이어티 채널 NQQ가 공동제작하는 ‘빵생빵사 빵지순례’ 예능 프로그램 ‘빵카로드’가 ‘국민악역’의 포스를 떨쳤지만 실제로는 귀염뽀짝 ‘빵순이’인 한보름에게서 ‘악역 고음’을 지르는 법을 배워본다.
9일 방송될 ‘빵카로드’는 MC 신현준, 한보름, 유민주 파티시에와 함께 ‘가을동화’ 촬영지 겸 여름 인기 관광지인 속초의 빵 맛집들을 찾아간다. 빵 앞에서 내숭이라고는 없는 한보름은 이날도 ‘댄스 머신’으로 변신해 흥 넘치는 퍼포먼스로 맛을 표현했고, 환호부터 비명까지 다양한 ‘고성’으로 신현준 유민주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보름의 거침없는 고음 퍼레이드에 MC 신현준은 “비로소 보름이의 재주와 재능을 알았어”라며 놀라워했고, 유민주 파티시에도 “뮤지컬 배우도 잘하실 것 같아요”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신현준은 “어떻게 하면 보름 씨처럼 고음이 될까요?”라고 물었고, 한보름은 “악역을 맡으려면 고음을 잘 질러야 한단 말이에요”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한보름은 “시장에서 ‘골라, 골라’ 하고 외치시는 분들 있잖아요, 그걸 따라하면 고음을 잘 낼 수 있어요. 멀리 있는 사람한테까지 들리게 한다는 느낌으로...”라며 시범을 보였고, ‘빵카’가 떠나갈 것 같은 고음 예고에 신현준과 유민주는 숨을 죽였다.
시청자들에게 ‘볼륨 주의보’를 내릴 ‘악역 고음 전문’ 한보름의 리얼한 목청, 그리고 꼭 가봐야 할 속초의 핫플레이스들은 7월 9일 오후 9시 SBS FiL & NQQ에서 방송되는 ‘빵카로드’에서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FiL & NQ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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