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농구대표팀도 ‘코로나 공포’….셀렉트팀에서 3명 감염 이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7.09 10: 56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미국남자농구대표팀에 ‘코로나 비상’이 걸렸다. 
현재 미국농구대표팀은 라스베이거스에 캠프를 차리고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농구대표팀에 맞설 연습상대로 셀렉트팀이 선발돼 합동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두 팀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그런데 셀렉트팀에 속한 마일스 브릿지스, PJ 워싱턴, 엠마뉴엘 퀴클리 세 명 중 한 명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양성자와 밀접접촉한 나머지 두 명도 추가감염을 피하기 위해 격리됐다. 이에 따라 세 선수가 셀렉트팀에서 9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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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포포비치 미국대표팀 감독은 “아직 세계적 감염유행이 끝나지 않았다. 선수개개인이 각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나이지리아, 호주,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세계적 강호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케빈 듀란트, 브래들리 빌, 데미안 릴라드, 제이슨 테이텀 등 NBA 올스타들이 포진했다. NBA 파이널에서 뛰고 있는 데빈 부커와 크리스 미들턴은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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