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도 명품백 앞에선 해맑은 아이가 된다. 명품백이 이렇게 무서운(?) 존재다. 가방 하나에 수백만 원짜리부터 1천만 원이 훌쩍 넘기까지. 스타들이 자랑한 명품백을 모아봤다.

배우 박준금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행을 안 타는 가방이 좋은 아이템”이라며 1천만 원이 넘는 에리메스 가방을 공개 자랑했다. 심지어 그는 색깔별로 구비해 놓고 있어 보는 이들의 더 큰 부러움을 샀다. 이는 11년 전 SBS '시크릿 가든' 때 선물 받은 것. 1천만 원짜리 명품백을 데일리백으로 들고 다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그는 발렌시아가, 샤넬, 디올 등 여러 가지 명품백을 과시했다.

이시영은 평소엔 등산을 즐기며 수수한 일상을 자랑하지만 명품백을 들 땐 또 다르다. 300만원대 고야드 알리그르백, 일명 그물백을 자랑하는가 하면 프라다, 셀린느 등의 명품백을 일상 코디에 매치해 럭셔리한 매력을 뿜어냈다. 그가 명품백을 들었다 하면 온라인을 뜨겁게 달아오르곤 했다.

지난달 모델 한혜진은 핑크 공주로 변신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티셔츠, 바지, 헤어밴드, 운동화 모두 핑크색으로 맞춰 상큼한 캐주얼 패션을 뽐낸 것. 특히 핫핑크 컬러의 명품백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2021년 한정판으로 알려진 이 백은 수백만 원 하는 명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혜진은 모델답게 어떤 명품 스타일링이든 완벽하게 소화했는데 사실 그의 보디라인 자체가 명품이니까 가능한 일이다.

‘80억 매출 CEO’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현영도 명품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다. 평소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그는 샤넬, 구찌 등 여러 가지 명품백을 포인트로 활용하곤 했다. 덕분에 송도 사모님의 패션은 완벽해졌다. 여성 팬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현영이다.

혜리는 프라다 명품백에 진심인 편이다. 지난해 11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클래식의 정석. 보자마자 반해버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프라다 명품백을 든 흑백사진을 공개하기도. 지난 5월에도 수백만 원짜리 프라다 명품백 언박싱 영상을 올렸는데 남자 친구 류준열 만큼 프라다를 사랑하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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