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다이빙 맹비난' 리버풀 레전드, "덴마크 정말 불쌍"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09 21: 55

"덴마크 정말 불쌍하다". 
메트로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레전드 디트마 하만이 라힘 스털링이 덴마크전에서 노골적인 다이빙을 했다고 비난했다. 또 스털링의 다이빙으로 잉글랜드가 결승에 진출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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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4강전에서 덴마크와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연장 전반 14분 스털링이 돌파를 펼치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 판독 끝에 PK가 인정됐고 케인이 침착하게 득점, 잉글랜드가 결승에 올랐다. 
하만은 "정말 추잡한 행동이다. 스털링은 노골적으로 다이빙을 했다. 스포츠 정신이 실종된 모습이었다. 잉글랜드는 스스로 페어플레이를 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다이빙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만은  "VAR 시스템은 이러한 오심을 바로잡고 심판의 실수를 바꾸기 위해서 도입됐다. 하지만 실수를 잡지 못했다. 이게 유로2020 4강전이다. 덴마크 정말 불쌍하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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