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학대 받은 브리트니 공개 응원 "가부장제=인권침해"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7.09 22: 18

마돈나가 아버지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공개 응원했다. 
마돈나는 9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름이 적힌 옷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2003년에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사진과 함께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삶을 돌려 달라. 노예 제도는 아주 오래 전 폐지됐다. 수세기 동안 여성을 억압한 가부장제는 죽었다. 이건 인권 침해다. 브리트니, 감옥에서 우리가 꺼내줄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법원에 그의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후견인 지위를 박탈할 것을 주장했다. 앞서 그의 아버지는 딸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치매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재정 통제권 유지를 정당화했던 바다. 
이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의 학대 사실을 폭로하며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돈나가 그를 적극 응원하고 나서 온라인이 더 크게 들썩이고 있다. 마돈나 외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프리 브리트니'(브리트니를 자유롭게 하라) 운동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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