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 강현종이 배우를 그만둔 후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에서는 '위대한 유산' 편에서는 배우를 그만두고 무용교수로 변신한 조하나와 프로게임단 감독이 된 강현종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임호, 김지영, 남성진, 조하나가 한 자리에 모였다. 네 사람은 서로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했다. 임호는 "부부끼리 먹자"라며 김지영과 남성진쪽에 그릇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하나는 "오랜만에 본 것 같지 않다"라고 말했다. 남성진은 "그게 이 팀의 문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수남 역을 연기했던 강현종이 등장했다. 강현종은 후덕한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현종은 현재 프로게이머 소속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강현종은 "어제부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성진은 "우리끼리 만나는데 무슨 다이어트냐"라고 물었고 임호는 "어제 시작했고 오늘 끝났으니 됐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조하나는 "얼마전에 며느리들을 만났다. 고두심 선배님, 박순천 선배님을 만났다"라며 "거기서 또 혼났다. 하던 학교 일 계속하지 방송했다고 혼났다. 순수무용 계속 가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조하나는 '전원일기' 후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가르치며 제자들을 키우고 있다. 조하나는 "'전원일기'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무용가로 활동하던 조하나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유인촌은 조하나에게 "나는 예능은 잘 못 보겠더라. 그냥 본업에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고두심은 "그냥 냅둬라. 그런 건 부업으로 하는 거다"라며 "근데 부업이 본업보다 많이 하면 안되더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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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