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블리' 유세윤, '언니❤︎' 호칭에 "'XX 징그럽네'만 하지 말아주세요" 고백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7.10 12: 24

 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댓글 맛집'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9일 오후 유세윤은 개인 SNS에 "바프 D-14 ..힝 #까치블리 #바디프로필 #거울샷 #미러샷 #컷팅제 #효소"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세윤은 헬스클럽에서 거울을 바라보며 요염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유세윤은 동료 개그맨 이종훈 어깨에 올라타 수줍은 미소를 짓거나 서로의 엉덩이에 손을 갖다대면서 유쾌한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유세윤은 최근 '까치블리'라는 닉네임으로 SNS에서 공구 마켓을 하는 셀럽들의 말투 등을 따라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날 역시 팬들의 댓글에 재치 있는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이종훈이 "우리 화이팅 하자요~❤︎"라고 말하자 "오늘 후니바디님 덕분에 또 하나 배웠어용"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꼬치블리님 몸매 너무 이뻐요"라는 한 누리꾼의 말에는 "추라고 안 해주셔서 너무 다행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유세윤은 "까치블리님 직접 남자랬는데 왜 다들 언니래지.. 블리오빠"라는 댓글에 "오빠도 좋고 언니도 좋고 형아도 좋고 다 좋아용. 아 XX 징그럽네 XXXX만 하지말아주세용", "바프준비 때문에 배송관련 문의 다 무시하시는 건가요? 야마도네요"라는 댓글에는 "야마도네요 말투부터 고치셔야 배송 문제도 고쳐질 거 같네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009년 4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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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세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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