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28, 토트넘)이 유로 2020 우승을 넘본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로2020 결승전’을 치러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우승 후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당시 잉글랜드 주장이었던 바비 무어와 지금의 주장 케인이 비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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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BBC와 인터뷰에서 “전설의 팀과 비교되는 것만 해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내 축구인생 통틀어서 최고의 빅게임이 될 것”이라고 들떴다.
조별리그 3경기서 침묵했던 케인은 16강부터 3경기서 4골을 몰아쳤다. 케인이 결승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5골)를 제치고 득점왕까지 가능하다.
케인은 “어릴 때부터 꿈 꿔왔던 순간이다. 조국을 위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가 왔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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