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아역 배우 김설이 폭풍 성장했다.
김설의 모친은 9일 SNS를 통해 “#김설 앞머리를 길어보겠다는데 저 넓은 이마를 어찌면 좋을까요~ 사진이나 영상에선 더 도드라져 보이네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딸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설은 “안녕하세요 11살 김설입니다”라고 씩씩하게 인사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을 때와 비교하면 꼬마 숙녀로 성장한 모습이다.
한편 지난 5월 김설의 모친은 “엄마. 엄마가 없는데 세상은 너무나 잘 돌아가 미안한 것, 투성인데... 가해자는 구속도 안 되고.... 그 또한 어떤 이의 자식이고 부모겠지만 가해자까지 이해하기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교통사고로 모친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것. 김설의 어머니는 “많은 분들의 위로 덕에 그리움은 마음 한켠에 소중히 담아 두고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소한 고민도 하는 걸 보니 시간이 마음을 다독이고 있는 걸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일일히 감사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댓글로 dm으로 위로의 마음를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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