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는 냉정했다.
프랑스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티보 쿠르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샬에 대해 스타 선수가 아니다고 혹평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마샬은 영입 당시 기대와 달리 계륵으로 추락했다.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 등과 달리 팀플레이나 수비 등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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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과 갈등에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도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그는 에딘손 카바니에게도 밀리기도 했다.
베르통언과 대화에서 쿠르투아가 마샬에 대한 생각이 나타났다. 그는 마샬은 절대 메이저 플레이어(스타 선수)가 아니라고 혹평했다.
먼저 베르통언이 쿠르투아에게 "이번 유로 대회에 참가한 스타 선수 3명의 이름을 말해봐"라고 묻자 그는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세르히오 라모스를 언급했다.
1명만 말한 쿠르투아의 답변을 듣고 베르통언은 "엘링 홀란드와 슈테판 테어 슈테켄, 버질 반 다이크, 모이스 킨, 마랼렘 피아니치. 그리고 마샬도 있다"라고 답변했다.
베르통언의 답변을 들은 쿠르투아는 황당하다는 제스쳐와 함께 "마샬? 그 선수도 스타 선수라고 치는 것이냐"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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